인플루언서 계약서 템플릿: 무엇을, 왜 넣어야 하나
2026년 6월 2일 · 2분 읽기
명확한 합의는 양쪽을 보호하고 '난 당신이 해줄 줄 알았는데' 같은 어색한 대화를 막아줍니다. 기프팅 캠페인에 12페이지짜리 법률 문서가 필요하진 않지만, 몇 가지는 글로 남겨야 합니다. 무엇을 넣고 각 조항이 왜 중요한지 정리합니다.
기프팅에 계약서가 정말 필요한가?
조건 없는 선물이라면 DM이나 이메일에 짧은 요약 한 줄이면 보통 충분합니다. 무엇을 보내는지, 포스팅 의무가 없다는 점, 그리고 올린다면 공시하라는 안내. 돈, 보장된 결과물, 콘텐츠 재사용이 끼어드는 순간 제대로 된 합의로 넘어가세요. 계약 없는 유료 작업이 분쟁의 시작입니다.
유료 계약에 꼭 들어가야 할 조항
- 결과물: 정확히 무엇을, 어느 플랫폼에, 몇 개 올릴지. '인스타 릴스 1개 + 스토리 2개'가 '콘텐츠 좀'보다 낫습니다.
- 일정: 콘텐츠가 언제 게시되고 얼마나 유지되는지.
- 보상: 비용, 무료 제품 여부, 지급 시점.
- 사용 권리: 콘텐츠를 재사용할 수 있는지, 어떻게.
- FTC 공시: 명확한 #ad 또는 #sponsored 표기를 요구하는 조항.
- 승인: 게시 전 검토 여부와 수정 횟수.
- 독점: 일정 기간 경쟁사 홍보 불가라면 명시하고 비용에 반영.
브랜드가 잊는 조항, 사용 권리
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자사 채널에 다시 올리거나 유료 광고로 돌리고 싶다면 명시적 사용 권리가 필요하고, 크리에이터는 보통 그 대가를 더 받습니다. 채널, 유료 증폭 허용 여부, 기간을 적으세요. 예: '브랜드 소유 채널에서 6개월간 오가닉·유료 사용.' 이걸 빠뜨리는 게 비용 들여 만든 콘텐츠를 재사용 못 하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.
FTC 공시는 선택이 아니다
미국 규정은 크리에이터가 브랜드와의 물질적 연결을 공시하도록 요구하고, 무료 제품도 물질적 연결에 해당합니다. 공시는 명확하고 놓치기 어려워야 하며, 해시태그 더미 끝에 묻히면 안 됩니다. FTC는 2023년 추천 가이드를 개정해 이를 명확히 했고, 위반 시 포스팅당 막대한 과태료가 따를 수 있으니 공시를 바람이 아니라 계약상 요구사항으로 두세요.
기프팅용 경량 버전
기프팅에선 사람답게 가세요. 무엇을 보내는지, 포스팅은 선택이라는 점, 올린다면 태그하고 #gifted 같은 공시를 달면 좋겠다는 점, 그리고 어느 쪽이든 제품은 가져도 된다는 점을 담은 짧은 메시지 하나. 마찰은 적고 기대치는 분명한 공정한 합의입니다.